8~9일 안동·구미교육지원청 관할 중학생 61명·교사 24명 참가

경주화랑교육원이 8일, 9일 이틀동안 안동과 구미교육지원청 관할 중학생,교사 등 8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사제동행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랑교육원 제공
경주화랑교육원은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동안 안동·구미교육지원청 관할 중학생 61명과 교사 24명을 대상으로 ‘2018년 제3기 사제동행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중학교의 학생과 교사, 교육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사제간 상호 멘토-멘티 관계로 구성해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은 사제동행콘서트, 드론(카프라), 국궁(윷놀이), 장애체험,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사랑의 편지쓰기, 마시멜로우 챌리지 및 비누클레이 등 화랑교육원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사제 간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를 함께한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사제 간 함께 서로를 격려하는 가운데 학교 울타리 안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끈끈한 사랑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박두진 화랑교육원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공교육 여건 속에서도 사제 간의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한 본원 프로그램은 하나의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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