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상황 놓인 학생·학부모 효과적 지원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센터 교육실에서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인력들을 대상으로 사례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구미교육지원청(센터장: 추미애교육지원과장) Wee센터는 14일 구미Wee센터 교육실에서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인력들을 대상으로 사례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수퍼비전은 자살·자해 위기, 학대 등의 고위험군 학생을 비롯해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례들의 개입 목표, 전략 등의 적절성을 평가해 위기에 노출돼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열었다.

Wee프로젝트는 단위 학교에 설치돼 있는 1차 안전망인 Wee클래스, 시·도 지역교육청 차원의 2차 안전망인 Wee센터와 기숙형 장기위탁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3차 안전망인 Wee 스쿨로 이루어져 있다.

구미Wee센터는 경북지역에서 상담 인력 대비 가장 많은 학교와 학생 수를 지닌 지역에 위치한 특성상 소수이지만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구미Wee센터의 수퍼비전은 Wee센터 전문인력들의 지속적 발전과 성장을 위해 숙련된 상담, 임상심리 및 사회복지 전문가들로부터 상담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이를 통해 전문가로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성찰과 숙고를 하는 장이 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