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초까지 20t 계획

14일 선과장에서 홍콩시장 수출을 위한 선적 행사에 참여한 옥황상제 복숭아 작목반 회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의성군은 14일 옥황상제 복숭아 작목반 선과장에서 홍콩시장 수출을 위한 선적 행사를 가졌다.

의성진 복숭아는 연간 9885여 톤이 생산되며 국내 생산량의 3.4%를 차지한다.

지역 특성상 일교차가 높고 강수량이 적은 분지 형으로 배수가 잘 되는 청정 토양에서 생산,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생산량 증가에 따른 홍수출하 및 가격 하락으로 의성복숭아 수출작목반은 생산기술 개발과 품질관리로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 국내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며 2016년부터 시범 수출로 꾸준히 생산량을 늘여가고 있다.

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를 통한 경도향상을 위한 칼슘제 투입 및 품질관리를 위한 비파괴 당도계 활용으로 한층 향상된 품질로 생산, 높은 인증을 받고 있다.

이번 수출은 지난 14일 2톤을 시작으로 올해 10월 초까지 매주 2회씩 총 20톤을 수출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진 복숭아가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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