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부터 7일까지···100여개 기업 참가·전시

우리나라 최초로 생산 제조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전문전시회가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SMART FACTORY KOREA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경남 창원에서 ‘2018 경남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www.smartfactorykorea.co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창원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 차원의 스마트공장 지원 컨트롤타워인 ‘스마트공장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는 구미와 포항을 겨냥한 경북권, 울산과 창원·김해·양산 등의 경남권, 광양과 여수 등을 겨냥한 전남권 등에 소재한 약 1만7000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정밀기계부품·자동차부품·조선산업·석유화학·제철철강 등 제조산업에 최적화된 강연과 제품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한국페트라이트·티라유텍 등 스마트팩토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6개의 트랙과 38개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0여개의 국내외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기업이 참가해 현장에서 솔루션을 직접 전시·데모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선도기업인 미쓰비시의 ‘IoT에 의한 제조기술’과 슈나이더의 ’인더스트리 4.0제조혁명’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고 권위의 스마트팩토리 전문가와 수요자가 한 곳에서 만나 현장실무 위주의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최적 솔루션’을 제시할 페트라이트와 ‘중소기업을 위한 제조 플랫폼 도입전략’을 공유할 티라유텍의 특별강연과 더불어 비엠티·유니버설로봇·데이터로직싱가포르·엘모모션컨트롤아시아·캠틱종합기술원·비앤에프테크놀로지 등도 다양한 강연과 전시를 통해 제조공장의 규모와 업종에 따른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공급기업에게는 다양한 판매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기업에게는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및 제품들을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자신의 기업에 맞는 솔루션 및 제품을 선택·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도 ‘스마트팩토리 통합 구축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 존’을 운영,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체 담당자들이 ERP와 PLM·MES·IoT 등에 걸쳐 자세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으로는 컨퍼런스 강연주제가 모두 수록된 강연자료집 3권을 사흘간 선착순으로 무료로 제공하며, 매일 강연 종료 후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온라인(www.smartfactorykorea.com) 사전등록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SMART FACTORY KOREA 운영사무국(02)719-69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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