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평생교육과 직원들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가입 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신규 회원 도시에 선정돼 독일 함부르크의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회원가입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학습도시 구축과 관련한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를 위한 국제 정보교환 플랫폼 제공, 평생교육 정책공유, 협력 증진을 통한 전 세계의 평생학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현재 47개국 195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 회원 공모에 평가형식을 도입해 국내 평생학습도시 활동 연혁, 운영 효과성, 운영사례 복제 가능성과 확장성, 국제협력 역량 등 4개 분야, 10개 과제를 평가하는 등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30여개 신청 도시 가운데 최종 9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포항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그 간의 우수한 학습도시 실적과 특성화 사업 등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민선 7기, 시민과 함께 위대한 포항 건설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발전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포항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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