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
(사)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사진)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실시한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지역혁신가’에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사람 중심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역혁신체계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혁신가를 발굴, 최종 58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을지역 부분에 선정된 진병길 원장은 그동안 문화재지킴이운동, 문화재돌봄사업단 등 문화재 보존 활동과 서원, 향교 등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현대적 가치로 재창출하는 활동을 25년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등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 주민참여형 마을 재생 사업으로 운영하면서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해 왔다.

한편 균형위는 지난 5월9일부터 6월 25일까지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지역혁신가 접수를 받은 결과, 참여한 총 297명을 대상으로 지역혁신 활동 등에 대한 아이디어의 혁신성, 가치 창조력,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58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혁신가는 교육복지 11명, 문화예술 10명, 마을지역 10명, 산업창업 10명, 농업농촌 6명, 생태환경 5명, 사회혁신 3명, 과학기술 3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됐다.

균형위는 최종 선정된 58명에 대해 개별 통지하고,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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