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2일 문경시 여성회관에서 지역 여성친화 기업주 및 일자리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문경지역 여성친화기업 협약 및 간담회는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통해 여성고용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한국씨앤오테크(주), 상하식품, ㈜애니룩스 등 10개 여성친화기업 대표와 문경시청 여성청소년과장이 참여하여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 및 여성인력 채용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여성친화기업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체 또는 채용을 약정한 기업체를 말하며, 2010년 이후 현재까지 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와 협약한 도내 기업은 약 500개이다.

여성친화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여성새일인턴을 우선적으로 6개월간(300만 원)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성휴게실, 화장실 등 환경개선 사업비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최미화 원장은 “오늘 문경지역 여성친화기업 협약 및 간담회를 계기로 여성친화기업 발굴과 직장 내 양성평등문화가 활발히 확산되어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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