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조달·금융비용 절감 기대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하대성)는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200억 원(은행 대출액 기준)의 추석 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경북동해안 지역 중소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으로 업체당 5억 원 이내다. 한은 포항본부는 대출 은행에 대해 대출액의 일부를 연 0.75% 저리로 지원한다.

한은 포항본부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 지역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고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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