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재 군의원, 민심보다 선심···성주군에 '쓴소리'
도희재 군의원, 민심보다 선심···성주군에 '쓴소리'
  • 권오항 기자
  • 승인 2018년 08월 26일 21시 42분
  • 지면게재일 2018년 08월 27일 월요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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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실 이전·제 식구 챙기기 비난···잘못된 군정 견제 의회역할 강조
▲ 도희재 의원
“군수실 옮기고, 성과 없는 홍보에만 열중한 것 말고는 무엇을 했습니까?”

도희재(47)군 의원은 지난 25일 “군민에게 미래희망의 청사진을 내보이기 위한 숙고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인사 잡음과 전임 군수 치적 지우기, 자기 자랑에만 열중하는 것을 보니 답답하다”며 집행부를 성토했다. 이어 “공직과 일부 사회단체 등의 인사를 보면 코드·보은·보복인사로 점철됐다. 화합의 근간은 결국 인적구성인데, 제 식구만 챙기며 화합을 외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여론을 악화시키는 ‘지역발전 역행 종합세트’만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대구·경북에 대한 정부의 홀대정책이 결국은 예산 부족의 현실로 다가올 전망인데도 현재에 안주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공직자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군수실 이전에 든 예산도 적지 않은데, 6000만 원의 예산을 들인 군청 현관의 장학금 기부자 동판을 철거하고 또다시 새로운 농·특산물전시관을 설치한다는 것은 예산 낭비”라며 “위화감 조성이 철거의 명분이라면 다양한 기부행위촉진의 목적은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도 의원은 “이병환 군수가 1급 행정전문가 출신이라는 믿음에 많은 군민이 다양한 발전의 비전을 보고 선택했을 것인데, 현재의 군정을 이끌어가는 모습은 매사에 표를 의식한 선심·전시행정만 보인다.”며 “인기영합주의에 몰입하고 있는 현재의 군정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면 주민들에게 뭇매를 맞을 위험수위가 다가오고 있다”며 의회 역할에 대한 비장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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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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