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등 신임부회장 활약 주목

예천군 체육회 제2차 이사회가 지난 24일 오후 5시 예천군청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예천군 체육회(회장 김학동 군수)가 대거 새로운 인물로 임원을 교체한 후 첫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오후 5시 예천군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2차 이사회에서 먼저 신임 부회장과 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상정된 제1호 안 사무국장 임명동의안이 원안 되로 통과됐다.

사무국장에는 예천군 배드민턴 이재욱 회장이 임명됐다. 이 국장은 평소 원만한 성격과 체육 동호인들과 유대 관계가 좋아 호평을 받아 온 인물이다. 이어 2호 3호 안인 제58회 군민체육대회 개최의 건과 제28회 경북 도민생활체육 대축전 참가의 건이 이사와 부회장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통과됐다.

이날 스포츠 마케팅과 체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부회장에 인선 된 새로운 인물들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 조선 편집 국장을 지낸 김의진 대학교수와 김영학 전 경안여고 교장, 예천군청에서 지난해 퇴임한 도영기 씨가 실무 부회장 역할을 할 총무 부회장에 올랐다.

김의진 부회장은 언론인 출신으로서 현재 대학교수로 활동하며 대한체육회 종목별로 많은 인맥을 가진 자다.

김영학 부회장은 육상을 전공한 교사로 퇴임 후에도 전국·도 단위 육상 대회 상고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도영기 부회장은 8년을 체육 담당으로 예천군청에서 근무하면서 대한육상과 양궁 등 수많은 지도자와 인맥을 가진 인물로 대한육상지도자 사이에서는 마당발로 통하고 있다.

김 학동 회장은 “사업과 봉사를 하시는 바쁘신 가운데도 아무쪼록 흔쾌히 임원에 수락하고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스포츠 무한 경쟁시대로 우리 군은 진호국제양궁장 육상 전지훈련 대회 시설이 정말 잘 갖춰진 곳으로 여러분들이 기능을 나눠서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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