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
영주시는 748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 1회 추경예산 6900억 원보다 585억 원(8.48%) 늘었다.

일반회계는 535억 원 늘어난 6678억 원, 공기업은 8억 원 증액된 558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42억 원 증가한 249억 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문화·관광 분야 115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09억 원, 국토·지역개발 분야 88억 원, 사회복지 분야 61억 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36억 원, 수송·교통 분야 21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주요사업은 신영주번개시장 주차장조성사업 33억 원, 청년창업 LAB구축 및 운영 14억 원, 영주풍기인삼축제 8억 원, 부석사 관광지 조성사업 33억 원, 남산 선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6억 원이 포함됐다.

전통문화 체험단지 조성 17억 원, 풍기 서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 원, 저온피해 보상 15억 원,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11억 원, 장수농공단지 오수관로 설치공사 20억 원, 상수도 노후관 갱생사업 4억 원 등도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일자리 중심 경제성장을 위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사업 등 지역경제활성화 및 시급한 지역현안 사업 추진 등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이번 추경안은 내달 5일 열리는 제228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같은달 18일 최종 확정된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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