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일고등학교(교장 윤일영)가 교육의 중심이 되는 학생·학부모·교사(교육 3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학업을 직접 체험해 느끼고 소통하는 수업 콘서트를 열어 학부모로부터 호평이다.
경북일고등학교(교장 윤일영)가 교육의 중심이 되는 학생·학부모·교사(교육 3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학업을 직접 체험해 느끼고 소통하는 수업 콘서트를 열어 학부모로부터 호평이다.

29일 오후 7시 30분 국어 2 교실에는 나이가 지긋한 13명의 학생이 책상에 앉아 나우천 교사의 국어 수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아니라 학부모가 학생이 되어 교사와 학생의 수업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자리인 ‘2018년 경북 일 고등학교 수업콘서트’다.

경북일고등학교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 다른 입장에서 느끼고 이해하고 학생성장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수업 콘서트에 참가한 A 학부모는 “옛날 수업을 회상하며 달라진 수업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자녀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했다.

윤일영 교장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실제로 시행되고 있는 활동 중심의 학생 참여 수업을 학부모가 직접 체험하고 교육 3 주체가 소통하고 나아가 학교와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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