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의원이 예산부서 공무원들과 지역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송언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김천시)이 예산 전문가로의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에 800억 원대의 예산을 확보했다.

송 의원은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 김천시 주요 사업에 투입될 국비 8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국도 3호선 김천~거창 확장사업(265억 원) △국도 대체 우회도로 옥율~대룡 건설사업(130억 원) △국도 59호선 김천~선산 확장사업(89억 원)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사업(88억 원) △첨단자동차 검사 연구센터 건립(55억 원) △한반도 생태축 복원사업(25억 원) △구성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5억 원) △아포 하수종말처리시설 증설사업(5억 원) △감문 던돌마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3억 원) △어모 능치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3억 원) 등이다.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낸 송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의 예산 심사 기간인 7월 초부터 온 힘을 다했다.

김용진 2차관, 구윤철 예산실장 등 예산실 모든 담당자와 약속을 잡아 기획재정부를 방문했고, 직접 사업의 당위성과 예산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김천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3일에는 국회에서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기재부 2차관, 국토부 2차관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국회의 예산 심의를 통해서도 김천의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0일 대구ㆍ경북 국회의원 전원과 함께 2019년 대구ㆍ경북 예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투쟁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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