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8월 평균기온 평년보다 2℃ 높아
대구·경북 8월 평균기온 평년보다 2℃ 높아
  • 류희진 기자
  • 승인 2018년 09월 03일 21시 44분
  • 지면게재일 2018년 09월 04일 화요일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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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폭염일수는 12.1일…통계 작성 이후 8번째로 많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
올해 8월 동안 대구와 경북지역의 평균기온은 26.8℃를 기록하며 평년(24.9℃)보다 2℃가량 높았다.

강수량은 253.9㎜로 평년(166.5㎜∼285.4㎜)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3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올 8월 대구·경북 기상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폭염일수는 12.1일로 기록됐다.

1973년 통계 작성 개시 이후 8번째로 많았다.

20일의 폭염 일수를 기록한 의성은 대구·경북에서 가장 빈번하게 폭염이 발생한 곳으로 나타났다.

의성은 올 한해 총 49일간 폭염이 발생해 역대 2위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대구·경북의 8월 열대야 일수는 6.7일로 4번째로 많았다.

폭염일수는 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 열대야일수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이 집계된 것이다.

포항에서는 8월 간 18일의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대구와 경북에서 가장 많은 열대야 일수를 기록했다.

대구의 경우 폭염일수는 15일(평년 10.1일)로 1973년 이후 15번째, 열대야일수는 9일(평년 6.9일)로 11번째로 많았다.

장기간 우리나라 부근에 자리를 잡았던 태평양 고기압과 맑은 날씨로 인한 강한 일사의 영향을 받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8월 초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태풍 ‘종다리’로 인해 동풍에 의한 지형효과까지 겹쳐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달 말 발생한 태풍 ‘솔릭’이 통과한 후 우리나라 부근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려 무더위가 점차 완화돼 평년기온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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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진 기자 hjryu@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의료, 환경, 교통,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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