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 드론 축구대회 개최 선언 '눈길'
경북도, 세계 드론 축구대회 개최 선언 '눈길'
  • 양승복 기자
  • 승인 2018년 09월 03일 21시 43분
  • 지면게재일 2018년 09월 04일 화요일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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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민선 7기 도정운영, 세계적 드론기업 초청 산업 육성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세계 드론 축구대회 개최를 선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발표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민선7기 도정운영 계획에는 이같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시책들이 곳곳에 담겨있다.

그 중 세계 드론 축구대회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드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북이 드론을 가지고 세계 축구대회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드론에 대한 저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에 비춰 볼 때 행사를 잘 준비하면 큰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경북형 드론축구 규칙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드론 기업들을 대거 초청해 온다면 드론산업 육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테크노파크 조성은 ‘농업도 과학’이란 인식에서 나온 발상이다. 경북도는 경북농업기술원 이전지 부근에 농업테크노파크 농산업 과학시범단지를 조성해 농업을 첨단과학과 접목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미혼남녀의 짝을 찾아주는 ‘내짝은 어디에, 미혼남녀 대축제’도 연다. 경북도와 시군은 물론,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이 대대적으로 참여, 미혼남녀의 고민도 듣고 그들끼리 소통하는 기회도 준다는 구상이다.

관광에 청년을 끌어들이는 ‘경북청년관광콘텐츠랩’도 눈길을 끈다. 문화관광에 일가견이 있는 청년 PD들을 선발해 경북의 비인기 관광콘텐츠를 리셋해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경로당 두 곳마다 한명씩의 행복도우미를 배치해 경로당을 단순히 쉬는 곳이 아니라 문화적으로 즐기고 배우는 동시에 일감까지 찾아주는 그런 행복공간으로 만들고, 행복도우미라는 새로운 일자리도 만드는 일석이조의 시책이다.

사회적기업들이 한 곳으로 모이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이곳에 금융과 교육 등을 집적화하는 한편 1000명에 달하는 사회적경제 인재를 육성한다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실리콘밸리’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지역화폐를 만들어 이를 경북사랑상품권과 연계해 수수료 없이 스마트폰으로 도내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북 GB페이’도 있다.

이밖에 누구든 온라인을 통해 도지사에게 밥 한끼 사달라고 조를 수 있으며, 도지사는 그 분들을 찾아가 식사하면서 애로도 듣고 조언도 구하는 ‘도지사와 한끼’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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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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