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도시청년의 지역 유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력 도모를 위한 ‘2018년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명(팀)이며, 1차 접수기간은 청년을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이다.

(재)경상북도 경제진흥원(도시청년 시골파견 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 계획이며 참가신청은 우편 또는 이메일(gepa01@nate.com)로 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만15세 이상~39세 이하의 개인 또는 팀(2~5명 구성)이며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은 도 외 주소를 둔 청년과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 및 (재)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 사업은 2017년 도시범사업(10명)으로 추진하다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도 100명)으로 선정돼 시·군으로 확대 추진하며, 최대 2년간 정착활동비 및 사업화자금으로 1인당 연 3000만 원과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을 지원한다.

2017년 선발된 청년 3팀(10명)은 전원 문경에 정착 중이며 리플레이스팀(대표 도원우) 5명이 ‘화수헌’(산양면 현리3길 9)에서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다카포팀(대표 배다희) 2명은 ‘카페 산양:볕 드는 산’(산양면 불암2길 14-6)에서 카페 겸 편집샵 운영, 디자인스위치팀(대표 박현희) 3명은 ‘비빌언덕’(새동네길 3, 2층)에서 견훤 등 지역자원 활용 아트상품 개발·판매, 청년 축제 등 기획· 운영을 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 사업이 청년이 찾아오는 문경 만들기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청년이 앞장서서 고령화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 보다 나은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참신한 아이템을 가진 유능한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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