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 규탄

경북도의회는 4일 임시회 본회의 종료 후 도의회 전정에서 60명의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4일 제30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독도수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일본의 반복된 독도침탈 행위에 대해 강력 규탄하면서 결연한 독도 수호의지를 다졌다.

독도수호 결의안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경상북도의회 의원들과 300만 도민의 확고하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제11대 도의회 원구성에 발맞추어 농수산위원회에서 제안하게 됐다.

결의안 주 내용으로는 일본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체의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역사왜곡과 제국주의적ㆍ군국주의적 영토팽창 정책을 즉각 중단하며,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할 것을 일본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본회의 종료 후 도의회 전정에서 60명의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터무니없는 독도영토주권에 대한 침탈행위에 대하여 강력 규탄하는 독도 수호 결의대회도 함께 가졌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독도수호 결의안 채택으로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무모한 독도 도발을 포기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모두가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수호를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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