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는 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8회 문경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19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는 2017년도 문경시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18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 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인호 의장은 “이번 회기는 제8대 문경시의회 개원 후 처음 열리는 정례회로서 결산 승인과 행정사무감사를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대안을 제시해 어느 때 보다 알차고 생산적인 회기가 되어야 한다”며,“열심히 연구하고 시민 행복을 위하여 일하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의회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 봄에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낙과 피해에 이어, 올 여름의 기록적인 무더위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의 생육 부진과 일소현상, 가축폐사 등 자연재해로 농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바, 농민들이 하루속히 아픔에서 벗어나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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