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20기 청소년카운슬러 대학 개강식이 열리고 있다.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희직)는 3일 학부모와 일반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청소년카운슬러 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카운슬러 대학은 학부모들이 청소년들의 발달단계 및 심리특성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이순욱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의 대인관계 증진을 위한 피플퍼즐 세미나를 시작으로 청소년 감정코칭, 성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학교폭력, 진로 및 생활지도,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과 부모대처방법 등 14일까지 10개 강좌가 열린다.

윤희직 센터장은 “학교폭력, 자살 등 청소년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상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청소년카운슬러 교육을 통해 부모와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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