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천지회…본선 내달 9일 열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천지회는 영천 출신이며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인 ‘황성옛터’의 노랫말을 작곡한 왕평 이응호 선생을 기리는 ‘제23회 왕평가요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예선 신청접수는 오는 15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정식가수로 등록된 자와 음반 발매한 자를 제외한 만16~60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예선은 오는 16일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 치러지며 본선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45회 영천문화예술제의 특별행사로 10월 9일 오후 7시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자격증이 주어지며 대상에게는 700만 원 상금도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TBC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으로 신청하거나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천지회 이메일·문자(01000art@naver.com, 010-5659-6640)로 접수하면 된다.

왕평가요제는 일제강점기 항일노래 제1호로 기록된 ‘황성옛터’ 등 수많은 노랫말과 극작, 연극, 영화 등의 예술 활동으로 일제강점기 국민들의 설움을 달래주었던 영천 출신의 왕평 선생을 기리고 향토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영천시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