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제공]
tvN은 추석 연휴인 오는 26일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립한 지 오래된 자녀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과 특별한 동거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독립을 선택한 자녀들이 부모 집에서 함께 살아보며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담는다.

프로그램에는 개그맨 남희석, 배우 홍석천, 가수 허영지, 배우 신이가 출연해 편하면서도 불편한 부모님과의 동거를 시작한다.

연출을 맡은 박종훈 PD는 “독립한 지 오래된 사람들에게 부모님의 집은 오래 전 내가 살았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낯설고 불편한 공간’처럼 느껴진다. ”이라며 “명절 때 하루 이틀 함께 지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다시 한번 부모님과 ‘생활’해보면서 서로의 변화와 차이에 대해 인지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밤 9시 30분 처음 방송하며, 2회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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