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선주초등학교(학교장 박정순)가 ‘2018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넷볼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구미시 선주초등학교(학교장 박정순)가 ‘2018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넷볼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선주초 넷볼부(감독 최철영, 코치 권기현)는 지난해 창단한 신생팀으로 작년 구미시 대회 예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쉬움을 교훈삼아 매일 꾸준히 연습한 결과 2년 만에 도내 최강 문경 호서남 초등학교를 꺾고 도대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대회에서 선주초 넷볼부는 6학년 김보민 외 15명의 5, 6학년 선수들로 구성, 도 대회 결승전에서 문경 호서남 초등학교에 11:9로 2점 차의 아찔한 승리를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최철영 지도교사는 “강팀을 만나 학생들이 결승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까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집중력 있게 경기를 했다”면서 “아침, 오후시간 꾸준히 활동을 한 결과가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넷볼은 농구와 비슷한 경기로 드리블 없이 패스와 슛만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경기로 몸싸움이 농구에 비해 거의 없다시피 해 여학생들이 참여하기 좋은 스포츠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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