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64개사 136개 부스 참여…동향 파악·국제 협력 방안 모색

국내 최대 3D프린터 행사인 ‘2018 제6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가 ‘3D프린팅!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요술방망이’를 슬로건으로 구미시 구미코에서 개막했다.
국내 최대 3D프린터 행사인 ‘2018 제6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가 6일 구미시 구미코에서 개막했다.

‘3D프린팅!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요술방망이’를 슬로건으로 7개국 64개사 136개 부스 등 국내 최대규모의 3D프린팅 전문 유저컨퍼런스와 전시회다.

6일 오전 구미코 2층 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산자부장관상, 특허청장상 등 유공자표창 시상식과 세계최초 3D프린팅 웨어러블패션쇼, 드론쇼 등 화려한 개막공연이 진행됐다.

2017년에 이어 구미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홍콩, 베트남, 필리핀, 싱가폴, 몽골, 영국, 한국 등 7개국 기관 및 업체 관계자,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상담회, 아시아비즈니스포럼(ABU), 3D프린팅융합컨퍼런스, 경북융합전략포럼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아울려 메탈존, 컬처존, 문화재복원존, IP존, SW존, 융합존, 체험존, 지원기관존 등의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전시회에는 64개사 136부스가 참여하여 3D프린팅 제품 및 최신기술을 전시한다.

국내 최초로 2016년부터 시작된 ‘3D프린팅 BIZCON경진대회’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18개팀(디자인분야 75팀, 구동기분야 43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최종 50개팀(디자인분야 25, 구동분야 25)이 8일 본선대회를 펼칠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각 부분별 시상을 하고 전시장 내에 수상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3D프린팅 집중교육, 3D펜 체험, 한지공예 체험, 이니셜반지 만들기, 피젯스피너 만들기, 초콜릿 출력 등 다양한 3D프린팅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관람객의 흥미를 끌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각 국가의 3D프린팅 동향과 산업발전 전략을 접함으로써 국제적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산업 동향 파악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3D프린팅산업 기반이 공고해지고 구미시가 3D프린팅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한수)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문화재청 외 30개 기관·단체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3d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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