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로 인한 편견·차별 없는 사회 조성

▲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에서 경북지체장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경산시.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대표 고재성)는 6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단체회장과 장애인 및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복지와 장애인단체 발전에 공이 많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표창을 받았으며, 학업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가정의 자녀가 경산교육장 상을 수상했다. 식전·식후 행사로 장기자랑, 축하공연, 행운권추첨 및 어울림 한마당행사 등이 진행됐다.

고재성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오늘 행사가 경산장애인복지의 증진을 위한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길 바라며, 편견이나 차별들로 인해 더 이상은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더 노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장애인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성숙된 우리사회전체가 함께 해야 할 공동의 과제인 만큼 장애인의 날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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