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선비정신의 가치를 배운다

영주시는 ‘선비정신 바로알기 공무원 교육용 콘텐츠 개발 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영주시는 ‘선비정신 바로알기 공무원 교육용 콘텐츠 개발 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유한 정신문화유산이며 시대정신인 선비정신의 이해를 돕고 선비정신의 계승 확산 및 선비정신 실천 방법 제시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용역을 통해 ‘선비는 누구인가’로 시작, ‘현대적 선비와 선비정신의 세계화’로 마무리 되는 총 10차시의 콘텐츠를 개발됐다.

주요 내용은 선비의 어원, 선비정신의 원류찾기, 성리학이란 무엇인가, 이상적인 선비상, 영주시에서 펼쳐지는 선비정신 실천사례, 세계문화와 선비정신 등 이다.

특히 개발된 콘텐츠는 국가 공무원 인재개발원 및 타 기관 공무원교육원으로 보급해 선비의 고장 영주와 선비정신을 알리게 된다.

또 일반인용 콘텐츠로 편집 후 영주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과 일반인에게 선비정신을 알리는 기회도 제공된다.

조병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지난 5월에는 ‘영주시 선비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선비도시 중장기 계획수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선비정신 바로알기 콘텐츠 개발 등 선비정신 계승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명실상부한 대표 선비도시 영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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