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고객 서비스 강화

기업의 구매·공급 혁신 파트너인 엔투비가 지난 7일 포항·광양·경기도 시흥물류센터를 잇는 정기노선을 개통,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기업의 구매·공급 혁신 파트너인 엔투비(사장 정석모)가 지난 7일 포항·광양·경기도 시흥물류센터를 잇는 정기노선을 개통,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포스코 그룹사인 엔투비는 포항·광양 등에 소재한 고객사들의 기업소모성자재 B2B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매전문기업이다.

엔투비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지원을 위해 지난 7일 포항-광양-시흥물류센터를 잇는 정기노선을 개통했다.

이날 개통한 정기노선은 매일 오전 8시 포항센터를 출발해 광양 방면으로 주 3회(월·수·금), 시흥물류센터로 주 2회(화·목)운행한다.

엔투비측은 “기존 물류센터 중심의 물류지원체제로는 원거리 소재 고객사에 대한 물류서비스 향상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 물류센터간 정기노선 운영으로 공급사의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함은 물론 빠른 배송으로 고객사에 대한 납품 서비스 향상과 Supply Chain 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기노선 개통배경을 설명했다.

엔투비 공급사인 (주)엔시스템 노정용 대표는 “그간 물류비용 등으로 포항중심의 거래를 중점적으로 했지만 정기노선 덕분에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광양 고객사까지 거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제적으로 공급사향(向) 서비스를 제공해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엔투비는 앞으로도 비용부담 등으로 엔투비 거래 고객사와의 유통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급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경영할 수 있는 선진화된 유통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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