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 부품 경쟁력 우수

영천시는 한호산업(주)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영천시는 10일 ‘2018년 영천시 3/4분기 스타기업’으로 자동차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한호산업㈜(대표 강동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한호산업㈜은 영천산업단지에 입주한 자동차부품 중 엔진용 부품을 주생산품으로 하는 기업으로 끊임없는 신규공법 개발을 통해 2015년 IP-R&D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더욱이 강동한 대표는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다수의 특허 출원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 특화아이템 개발을 통해 2018년 글로벌강소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생산시스템 개발에 성공,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과 약 781만 유로(약 104억 원) 규모의 유럽수출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15%가 넘는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이다.

앞으로 한호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중소기업기술인증사업, 강소기업 육성기반구축사업 등 각종 시 지원사업 우선 선정과 전광판 홍보 등 기업홍보 혜택을 받게 된다.

영천시는 중소기업인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기업 활동을 촉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리시를 빛낸 기업을 대상으로 ‘영천시 스타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스타기업 선정을 위해 서류 및 방문 현장실사와 매출신장, 고용창출, 지역사회 기여도 등 종합적 평가 및 부문별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일자리 창출, 근로자 복지후생, 인구늘리기, 사회후원, 장학사업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친화적인 기업을 우선 발굴한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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