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영천시는 12일 치매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 인식확산과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11회 경북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영천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경상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고령화로 급속히 증가하는 치매에 대비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을 개선해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내외빈, 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와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홍보영상, 축하공연,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제4회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작품전시, 영천시 치매안심센터치매조기검진 사업, 거점치매센터 세대별 치매예방 액션플랜, 경산·청도·구미 등 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지원사업 및 힐링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 코너를 운영했다.

최기문 시장은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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