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국사봉 정상에서 영덕송이 풍년을 비는 기원제가 열리고 있다.
영덕송이의 풍년을 비는 기원제가 지난 13일 지품면 삼화리 국사봉 정상에서 열렸다.

이날 이희진 영덕군수, 영덕군송이생산자협회장, 산림조합장 등 30명은 올해 송이가 풍성하게 생산돼 6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송이명산의 명성이 계속되길 기원했다. 또 송이생산자 안전, 소득향상과 함께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기를 빌었다.

올해 영덕송이장터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과 사랑해요 영덕휴게소(영해)에서 개최되며 생산자가 직접 따온 신선한 송이를 구입할 수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송이가 풍년이 들어 생산자는 소득이 늘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송이를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 지역 경기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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