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천절을 맞아 대구 팔공산 정상 천제단에서 ‘4351개천문화대축제’가 열렸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밝은 미소와 함께 한민족 개국을 기념하고 있다. 대구국학원
대구국학원과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이 공동주관한 ‘4351개천문화대축제’가 3일 동구 팔공산 정상 천제단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민족의 개국을 축하하고 국조 단군의 건국이념을 되새겼다.

박재연 대구국학원 국장은 “올해 개천절 행사는 일류도시 대구 기원과 함께 최근 남북교류 속 화해 분위기로 평화통일을 이루자는 간절한 마음도 담았다”며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정신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일깨우고 팔공산 천제단의 복원과 천제문화를 통해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