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3일 영주제일교회 마당에서 영주YMCA와 영주시아이누리장난감 도서관이 주관하는 ‘영주시 아이누리 어린이 놀이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최초, 국내에서는 19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인증받은 영주시가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문화 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한마당 행사장에서는 나에게는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이에게는 꼭 필요한 장난감을 재활용해 보는 장난감 플리마켓, 일본·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장난감을 만들고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체험부스,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간단한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해 체험과 노는 재미를 더했다.

또 4층 사회관에서는 ‘모자’라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재미있게 풀어낸 ‘모자배달부 알렉스의 꿈꾸는 모자여행’이 2회 걸쳐 공연된다.

1부(11시 30분)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관람하고 2부(오후 1시 30분)는 개인 접수자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줄 또 하나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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