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지 지정 첫걸음

영천시는 완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일반근린형)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시는 지난 11일 완산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8월 말 완산동 상공회의소~영천초등학교 일대에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후속조치 사항으로 도시재생 사업 경과보고와 사업계획(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주민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일반근린형으로 ‘사람과 별빛이 머무는 완산뜨락’이라는 주제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영천상공회의소 일원에 총 사업비 160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지역 예술분야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예술 특화거점 조성과 열린 학교, 예술마을 사업, 주민주도 마을 활성화 사업, 생활환경 인프라 조성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를 거쳐 11월 중 경북도에 선도지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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