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명 모델하우스 앞 대책 마련 집단 모임
이들은 ‘캐피탈 대출받은 대우야! 내 신용등급 돌려다오!’, ‘잘못된 아파트 분양 때문에 평생 쌓은 신용등급 와르르!’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약 1시간 가량 구호를 외쳤다.
주민들은 또한 현재까지 접촉을 피하고 있는 회사측이 빠른시간 내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 소송과 함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시청 및 모델하우스 집회 등 단체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달 1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대우건설이 중도금 대출에 관한 계약을 위반해 입주예정자들의 신용점수 및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명백히 계약을 위반한 대우건설을 규탄하며, 충분한 손해 배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