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에스포항병원이 신경외과 수술 중에서도 최고난도로 알려진 뇌동맥류 수술을 2,000례 이상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저명한 교수들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 대한신경외과학회장인 여형태 교수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세션 1 : 뇌동맥류 클립결찰술(Clipping of aneurysm)은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박익성,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용배, 에스포항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억 교수 △세션 2 : 뇌동맥류 코일색전술(Coiling of aneurysm)은 대구가톨릭대병원 조재훈, 서울대병원 조영대, 영남대병원 장철훈 교수 △세션 3 : 동맥 내 혈전제거술(Intra-arterial thrombectomy)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상현, 강릉아산병원 유승훈, 동아대병원 차재관 교수가 각각 강연을 맡는다.
각 세션을 주재하는 좌장 역시 화려하다. 전남대병원 김태선, 계명대 동산병원 이창영, 서울아산병원 서대철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을 맡는다.
강연구 에스포항병원 뇌·혈관병원장은 “지난 10년간 지역 주민들이 대도시로 가지 않고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최신의 지견을 공유하며 더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심포지엄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에스포항병원 총무부(054-289-929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