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으로 강구초, 강구중·정보고는 운동장과 건물 1층이 침수되어 전산장비, 지하실 펌프시설 및 물품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강석일 교육장은 재해 상황발생 즉시 태풍 피해를 입은 학교에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학교관계자들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복구를 독려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긴급복구를 위해 지난 12일 도교육청으로부터 15억7000만원(강구초 2억3000만원, 강구중 2억7000만원, 강구정보고 10억 7000만원)의 예비비를 지원받아 학교에 교부했고, 긴급 지원 예산은 침수시설 복구를 위한 교실바닥교체, 내부도색, 운동장 뻘 청소, 담장 및 인조잔디 철거 후 재설치, 소독방역비 등에 쓰일 예정이며, 주요시설은 10월 말까지는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강석일 교육장은 “피해학교 시설물이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되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습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