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재능으로 행복한 마을 조성

▲ 영천행복 스타빌리지17호 사업을 마치고 금호읍 약남리 주민과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침부터 많은 봉사자분들이 우리 마을을 찾아 서로의 재능을 나누며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줘 감사합니다”

전진식 금호읍 약남1리 이장은 16일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조녹현)의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17호 사업’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센터는 14개 봉사단체와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힘을 모아 집수리, 방충망, 도배, 우체통 교체, 건강증진 서비스, 중식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금호읍 약남1리 마을은 인구대비 65세 이상 가구의 비율이 높고 마을에 발생하는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스타빌리지 17호 사업에 선정됐다.

최기문 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복지사각지대 가정 등 관내 도움이 필요한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덕분에 영천시 행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사업은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고, 자원봉사로 찾아가는 행복한 영천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마을을 선정,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7번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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