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업체 1598대 대상
이번 점검은 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점검반(4개 조 45명)을 편성, 시내버스 26개 업체 1598대를 대상으로 각 회사 차고지를 방문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하차문 △ 안전 장치부, 가속페달 잠금장치, 저상버스 경사장치 등 작동 여부 △ 소화기 및 비상 망치, 미끄럼 방지 등 승객안전 관련 사항 △ 내 · 외부 청결과 부착물 실태, 안내방송, 노선도, 요금표 현금함 등을 점검해 승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점검일정과 내용 등을 사전에 알리고 먼저 시내버스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단속·처분 보다는 안전지도·계도 중심의 점검을 한다.
시내버스 안전점검 결과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평가에 반영되며, 시내버스 업체에서도 대구시의 안전점검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차량정비, 노선안내도 등의 부착물 정비 등 사전점검을 통해 이번 점검에 대비하도록 함으로써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에 기여 할 수 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을 위한 노후차량 특별안전점검을 10월 18일, 25일 양일간 회차지 2곳(신흥 버스, 경신교통)에서 13개 노선 223대를 대상으로 한다.
엔진 주변 누유, CNG 가스 누기, 파워오일 및 조향장치 등을 점검하며, 정기적 실시를 통해 대구 시내버스 전체에 대한 차량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선욱 버스운영과장은 “대구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시민께서 믿고 안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겠다. 시민의 사랑에 서비스로 보답하는 참 좋은 버스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