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제3차 운영위원회와 제2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14개 상설위원장과 국장급 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가 제3차 운영위원회와 제2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14개 상설위원장과 국장급 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

새로 선임된 14개 상설위원장은 △여성위원장 안선미 전 제19대 대선 민주화동행추진단장 △청년위원장 서은미 전 경북도당청년부위원장 △노인위원장 김수호 현 경북도당노인위원장 △장애인위원장 이종만 현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 △노동위원장 조기선 현 경산지역위노동위원장 △농어민위원장 송성일 전 전농도연맹부의장 △대학생위원장 장현국 건국대 학생 △직능위원장 김보성 경주대 교수 △지방자치위원장 김위한 전 경북도의원 △교육연수위원장 장세호 전 칠곡군수 △다문화위원장 배영애 전 경북도의원 △디지털소통위원장 전희정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강인호 현 노무현재단 포항지회 수석부지회장 △사회적경제위원장 김영태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위원장에 뽑혔다.

또 도당 총무 및 여성국장 김혜경, 조직국장 장재봉, 민원국장 이정훈, 공보 및 홍보국장에 김희철 당원이 임명됐다.

도당은 이번 상설위원장 인선에는 부문별 전문성과 경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으며, 각 위원회의 민주적 절차와 지역 안배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경합이 치열했던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은 당원들이 각 후보자의 공약과 정견을 청취한 후 결정할 수 있도록 3차례에 걸쳐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도당은 권역별로 구성된 배심원들의 평점에 따라 위원장을 결정함으로써 위원장의 역량을 검증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인선으로 당이 보다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300만 경북 도민의 염원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당은 11월 중 상설위원회 통합 발대식 갖고 총선체제를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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