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20일 두호동 새마을공동체정원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정원 소통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20일 두호동 새마을공동체정원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정원 소통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포항시새마을회는 새마을공동체정원내 메밀꽃이 지고 난 후 회원들이 직접 메밀을 수확하고 말려서 메밀묵을 만들어 인근주민들에게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의 다문화가족이 직접 참여해 다문화요리 시식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특이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선사했다. 또 지난해 가을에 이어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하는 정원음악회 행사에서는 다문화 난타팀, 다문화가수, 지역가수 김정욱, 박현근, 정세윤, 김혜수 등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최현욱 새마을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땀 흘려 정원을 가꾸고 수확해서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마을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공동체정원은 두호동 산31번지 일대 약 2만㎡의 유휴부지에 주민들이 다 함께 일구는 행복텃밭, 주민 공동체가 계절꽃을 심어 가꾸는 공동체꽃밭, 지역의 20개 팀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살려 꾸민 테마정원, 주민 누구나 어울려 피크닉 등을 즐길 수 있는 어울림마당, 주차장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직접 디자인한 주민 맞춤형 정원이다.

지역주민들의 도심 속 아늑한 쉼터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 2017년 공동체한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포항시새마을회에서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20일 두호동 새마을공동체정원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정원 소통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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