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에서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가 139개교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강동고에서 ‘2018년 학교폭력 제로학교’로 선정된 139개 학교에 대한 교육감 표창과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 학교폭력 제로학교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학교는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 2018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피해응답률이 0%로 나타났다.

또한 2017학년도 2학기 동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가해 학생 조치가 0건인 139개의 학교가 교육감 표창과 현판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폭력 제로학교 139교는 전체 456개 학교 중 30.5%에 해당한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95교(41%), 중학교 11교(8.8%), 고등학교 26교(27.9%), 특수학교 7교(77.8%)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명실상부한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로 자리매김해 의미를 더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모든 학교가 폭력 없는 행복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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