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도내 성별영향분석평가책임관,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문가와 컨설턴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29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경북도내 성별영향분석평가책임관,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문가와 컨설턴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개선된 정책의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 우수기관을 시상, 노고를 격려하고 제도 추진동기를 강화해 제도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우수기관 표창은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율과 성인지 교육 실시율이 높은 기관으로 문경시, 경산시, 청도군, 성주군, 칠곡군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연구활동과 성인지 통계 구축·운영, 제도 확산 노력 등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내실화에 기여한 경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손제희 연구원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우수사례는 시·군으로부터 21개의 사례를 추천 받아 1차 서면심사를 통해 5건의 사례를 선정, 경진대회 당일 발표 후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순위를 확정했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성별영향분석평가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것이 당면과제다. 앞으로도 여성정책개발원은 도민의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별영향분석평가란 조례·계획·사업 등 지방자치단체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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