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대구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당분간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15℃ 내외로 매우 크겠다.

또, 경북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0℃ 내외로 떨어지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청송 -2.6℃, 의성 -1.5℃를 비롯해 안동 1.8℃, 대구 3.4℃, 포항 8.5℃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안동 20.3℃, 대구 21.2℃, 포항 21.6℃, 경주 21.9℃ 등의 분포를 보였다.

또,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북부동해안은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1℃, 군위 0℃를 비롯해 안동 3℃, 대구 5℃, 포항 9℃ 등 -1~9℃ 분포로 전날보다 2℃가량 오르는 지역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안동 18℃, 포항 19℃, 대구 20℃ 등 17~20℃ 분포로 전날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며 낮 최고기온은 16~20℃ 분포를 보이며 아침 기온은 1~4℃ 오르고 낮 기온은 비슷하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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