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초고속 충전기 등도 소개

대영채비(주)는 지난 1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 쿠팡, 제인모터스, GS글로벌, GS엠비즈와 함께 전기화물차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전기 자동차용 충전기를 소개한 대영채비(주)가 현대자동차, 닛산 등 유명 차량회사와 함께 ‘BEST of DIFA 2018’로 선정됐다.

지역기업인 대영채비는 전기 충전기 제조, 설치, 관리, A/S까지 전기자동차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제조기반 서비스제공 회사다. 3kW 이동형 충전기부터, 7kW 완속, 50kW 고속 충전기와 100, 200, 400kW 대용량 초고속 충전 설비에 이르기까지 전 제품군의 충전기를 제조해 낼 수 있는 기술과 설치 및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대영채비는 이동형 충전기와 200kW 급속충전기,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이동형 충전기는 통신요금이 별도로 들지 않고, 충전요금만 지불하는 시스템을 채택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 시켰다. 그리고 200kW 충전기는 전기버스를 충전해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400kW 초급속 충전기는 충전시간을 단축 시키는데 크게 기여 했다.

또한, 대영채비는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구축했다. 즉, 단지 내 서버와 대영채비 관제 서버를 연결해 원격 충전을 가능케 했다. 따라서 고객은 모바일로 연동된 충전기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충전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대영채비(대표이사 정민교)는 지난 1일 엑스코에서 대구시, 쿠팡(대표이사 김범석), 제인모터스(대표이사 김성문), GS글로벌(대표이사 허 세홍), GS엠비즈(대표이사 장인영)와 함께 전기화물차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영채비는 향후 쿠팡과 함께 물류시스템에 적합한 충전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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