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가공 블루베리제품 생산 이호재씨 '금상'
(사)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경북농업기술원 등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경상북도 20개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 친환경농산물 114점이 출품됐다.
포항에서는 곡류 등 5개 분야 10점을 출품했으며 이 중에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무농약쌀을 재배하는 배영흥 씨가 대상을 수상했고, 가공식품부문에서는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유기가공 블루베리제품을 생산하는 이호재 씨가 금상에 선정됐다.
품평회와 별도로 지역 우수 친환경농산물 판매행사도 병행해 포항시는 서포항농협 등 3개 업체가 참가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입증됐듯이, 포항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포항시 친환경농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자의 신뢰성 확보를 통한 소비촉진과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