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4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대표 특산물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수산물 품질관리인증제’를 시행 중이다. 생산시설 위생상태, 위해요소 검사, 생산자 실명제, 진공상태 포장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대해서만 품질인증을 하는 제도다.
홈플러스는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이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수산물 품질관리인증’ 과메기만 엄선해 내놓기로 했다.
전체 물량은 총 30t이며, 구룡포 과메기(200g)와 미역, 쌈배추, 고추, 마늘, 쪽파 등 채소(150g)를 묶어 개당 1만2900원에 판다. 상품에는 모두 품질인증 마크가 붙어 있다.
홈플러스 수산팀 노수진 바이어는 “겨울철 별미로 꼽히는 구룡포 과메기를 보다 많은 고객이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축제 기간에 맞춰 전국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