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안전골든벨 대구시 어린이 퀴즈쇼 남부예선

2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서 ‘2018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남부예선’이 열렸다.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들이 문제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2018 안전골든벨 대구시 어린이 퀴즈쇼’ 남부예선에 참가 학생들이 앞서 공부했던 안전 상식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1일 달서구 이곡동 성서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2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서 ‘2018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남부예선’이 열렸다. 퀴즈쇼가 시작하기 전 학부모가 학생의 안전모를 점검해주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이날 38개 초등학교에서 온 187명의 학생이 차례로 안전모와 명찰, 화이트보드 등 퀴즈쇼에 필요한 도구를 하나씩 챙겼다.
2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서 ‘2018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남부예선’이 열렸다.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들이 시작하기 전 소방안전교육을 듣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참가 학생들은 먼저 강서소방서 소속 복진재 대원의 소방안전 교육을 받고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이순희 강사의 안전모 착용 방법과 ‘안심신고앱’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은 강사들의 눈높이 교육을 통해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우기 대구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안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김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에 대한 교육은 최근 학교에서도 수업을 통해 강조하는 분야다”며 “세월호 사건과 경주·포항 지진 등 큰 사고도 있지만, 작은 사고도 예방하려면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안전골든벨을 통해 성적보다 안전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서 ‘2018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남부예선’이 열렸다. 퀴즈쇼가 시작하기 전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지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2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서 ‘2018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남부예선’이 열렸다.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들이 문제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이뤄진 안전 퀴즈가 시작되자 학부모들은 자녀의 이름을 외치며 큰 목소리로 응원했고 학생들은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문제에 당황한 학생들이 나오면서 5번 문제가 출제될 당시 탈락자석에 40여 명의 학생이 자리를 잡았다.
2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서 ‘2018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남부예선’이 열렸다.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답을 듣고 기뻐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초반 문제에서 대거 탈락하게 된 학생들은 뒷자리에서 문제를 계속 풀어가며 패자부활전을 기다렸고 15번 문제가 출제된 후 120여 명의 학생이 다시 골든벨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2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서 ‘2018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남부예선’이 열렸다. 문제를 틀린 학생이 탈락자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2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서 ‘2018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남부예선’이 열렸다.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이 사회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수십 명의 학생이 재차 도전에 나섰으나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이어지면서 차례로 탈락, 최후의 5인이 남게 됐다.

이 중 문서현(효성초 5년), 박지민(월배초 4년) 학생이 먼저 탈락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서진(대남초 5년), 윤은찬(한솔초 5년), 이선아(본리초 4년) 학생이 도전을 이어나갔고 이서진 학생이 단독으로 문제를 맞추면서 금상에 먼저 선정됐다.
2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서 ‘2018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남부예선’이 열렸다. 퀴즈를 풀기 전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이어 은상과 동상을 가리는 문제에서 이선아 학생이 탈락하면서 아쉽게 동상을, 윤은찬 학생이 은상을 획득했다.

입상자와 이번 예선전 상위 학생 45명 등 총 50명은 오는 12월 5일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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