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급효과 5억 이상 추정

흥림산 산림문화 휴양관 전경
영양에코둥지가 지난 20일 기준 이용객 수가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영양군이 22일 밝혔다.

일월면 도계리에 지난 2014년 개장한 흥림산자연휴양림은 꾸준히 이용객들이 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흥림산자연휴양림 내에 목재문화체험장을 개장해 목공예 체험, 모노레일, 에코어드벤처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의 즐길 거리가 풍성해지면서 방문객이 계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영양에코둥지 방문객이 11월 20일 기준 2018년 누적 방문객이 1만94명으로 1억 2000만여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5억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8월 이용후기 이벤트에서는 경북도 내 18개 공립자연휴양림 중 가장 많은 27명의 인원이 참여하였는데, 이는 도내 공립자연휴양림의 평균 이용 후기가 13개임을 감안하면 영양에코둥지가 그만큼 활성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양군 김영묵 산림축산과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계획, 활성화해 좀 더 많은 이용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영양에코둥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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