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경북·대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눈이 내려 예천 9㎝, 문경 8.5㎝, 안동 4.3㎝, 상주 2.5㎝가 쌓였다. 대구에서는 눈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간간이 진눈깨비가 날렸다.
첫눈은 평년과 비교해 대구는 8일, 안동은 5일 빨리 관측됐다.
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문경, 영주, 예천, 안동, 상주 등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오후 1시 30분께 해제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울릉도, 독도에는 오후 늦게까지 눈이 내릴 수 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