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능력 강화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3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2018년 하반기 빅데이터(Big Data)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지난 23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2018년 하반기 빅데이터(Big Data)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목표로 엔지니어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우수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 8월 시작한 경진대회는 부문별 예선을 거쳐 7명을 선발한 뒤 이날 장인화 철강부문장·오형수 제철소장과 엔지니어 등 26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표회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본선에 오른 7개 과제는 효과성·기여도·분석수준 등을 평가해 총 3건의 우수 과제가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는 EIC기술부 서보국 대리가 개발한 ‘스테인리스 전기로와 관련된 예측기술’이었으며, 우수 과제는 설비기술부 김일중 과장과 제강부 김용태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형수 소장은 강평에서 “4차 산업혁명에는 데이터가 그 중심에 있고 데이터 활용이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이번 연구 성과들이 포항제철소의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 실현 가능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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