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왕중왕전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어린이 퀴즈쇼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강한 지진이 포항에서 발생했고, 태풍 등 기상 이변 또한 매년 잇따르고 있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교육 필요성은 매년 커지고 있다.
왕중왕전은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도내 23개 각 시·군 대표 200여 명 학생이 총출동해 대망의 ‘최고 안전 어린이 박사’를 가리기 위해 실력을 겨뤘다.
본격 퀴즈 대결에 앞서 소방관의 심폐소생술 시연과 응급처치 요령 안내 등 실제 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 교육이 먼저 진행됐다.
퍼포먼스는 학생들이 기념 버튼을 누르면 ‘안전보행·안전지식·안전운전’ 등의 중요성이 적힌 현수막이 펼쳐지도록 해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예방하고 안전 수칙을 잘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참가 학생들의 선전 또한 기원했다.
유창근 경상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지난해와 올해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100여 년의 기상 관측 이래 손꼽히는 폭염 그리고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도 잇따랐고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그만큼 재난·재해에 대한 대비와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며 이번 왕중왕전을 통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